정부 "공공요금 연말까지 동결"..도시가스 인상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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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서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인상 예정이던 도시가스 요금도 동결될 전망입니다.
최근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결정된 공공요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공공요금은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는 걸 원칙으로 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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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서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인상 예정이던 도시가스 요금도 동결될 전망입니다.
조성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결정된 공공요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공공요금은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는 걸 원칙으로 하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도시가스 요금도 동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부는 "철도, 도로 등의 경우 인상 관련 사전 협의 절차가 진행된 것이 없다"고 말해 열차나 버스 요금 인상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율 결정하는 가스, 상하수도, 교통, 쓰레기봉투 등 요금도 가능한 한 4분기 동결되도록 행안부가 지자체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윳값과 관련해 정부는 업계와 소통해 최대한 인상 시기를 분산하고, 원유 가격 결정구조도 시장 수급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최근 국제유가와 휘발윳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것과 관련해 판매가가 저렴한 알뜰 주유소를 대도심에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과 세종 등 6개 대도시의 지역 알뜰 주유소 비중은 4.7%에 불과해 그 외 지역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조성현 기자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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