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속 '요일 최다'..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김덕현 기자 2021. 9. 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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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885명이 발생해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였습니다.

엿새 연속 요일 기준 발생 최다 수치인데, 주춤하던 비수도권 확진자도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오늘(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8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요일에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데, 요일별 신규 확진자 발생 최다 숫자는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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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885명이 발생해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였습니다. 엿새 연속 요일 기준 발생 최다 수치인데, 주춤하던 비수도권 확진자도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8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85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25일 3천27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화요일에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데, 요일별 신규 확진자 발생 최다 숫자는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26명을 제외한 2천859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서울 1천50명 등 수도권에서 2천190명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도 669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 이동량과 모임 증가 등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그간 주춤했던 비수도권 확진자도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다음 달 초 개천절과 한글날 등 사흘 연휴를 두 차례나 앞둔 만큼 추가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10월 연휴 기간과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이동량 증가로 감염 확산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또한 매우 높은 상황으로….]

이런 상황에서 내일 발표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현행 단계 유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백신 접종에는 속도가 붙고 있는데, 다만 18세 이상 미접종자 571만 명의 추가 예약률이 5.3%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예약이 마감되는 내일까지 최대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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