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요리스 "누누 감독 체제, 시간 필요해"

김재민 2021. 9. 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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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가 누누 감독에게 시간을 주고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울버햄튼 시절 수비적인 축구 성향을 보였던 누누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에도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이후 3경기에서 완패를 이어가면서 누누 감독의 토트넘에 향하던 우려는 현실이 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새 감독이 팀을 갖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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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요리스가 누누 감독에게 시간을 주고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좌초 위기다. 시즌 첫 3경기에서 3연승을 거둔 토트넘은 이후 3경기에서 0-3, 0-3, 1-3으로 완패했다. 지난 27일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라이벌전에서 1-3으로 완패한 경기 전반전만 보면 토트넘은 무력한 모습이었다.

8월 리그 3연승으로 EPL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1개월도 되지 않아 경질 1순위 감독이 됐다.

울버햄튼 시절 수비적인 축구 성향을 보였던 누누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에도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리그 3경기 3연승을 달릴 때도 1-0 승리만 3번이었고 세 경기 모두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이후 3경기에서 완패를 이어가면서 누누 감독의 토트넘에 향하던 우려는 현실이 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새 감독이 팀을 갖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가 전한 인터뷰에서 요리스는 "어떤 감독이든 1, 2개월 만에 모든 것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는 그의 아이디어를 가져오고 있고 단계적으로 그의 관계를 선수들과 만들고 있다"며 "확실히 우리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어린 선수들과의 새로운 과정, 새로운 시대다. 2~3개월 만에 일어날 수 없다.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감이 필요하고 결속이 필요하다. 감독과 코치진, 의료진, 선수들 모두 한 방향으로 가고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리스는 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금 팀을 보면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들을 몇 년간 팀에 있었고 새로운 축구와 프리미어리그, 새 언어, 문화에 적응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야망 역시 팀에 있다. 지금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다음 시즌에는 그럴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오는 10월 1일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무라와의 경기를 치른 후 3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 나선다.(자료사진=위고 요리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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