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하락세, 뉴욕발 인플레·디폴트 우려 속 닛케이 2.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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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다.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와 채무상환 불능(디폴트)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 시켜 오전 장에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선거가 실시되는 일본에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닛케이지수가 2.5% 이상 급락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4% 가까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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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신기림 기자,원태성 기자,박병진 기자 = 29일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다.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와 채무상환 불능(디폴트)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 시켜 오전 장에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선거가 실시되는 일본에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닛케이지수가 2.5% 이상 급락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지수는 1.16%, 선전지수는 0.79% 내리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0.31% 밀리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지수 역시 1.84% 하락 중이다.
전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급등에 일제히 내렸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1.567%까지 치솟으며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지난주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르면 11월 채권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며 금리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4% 가까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정가의 벼랑끝 대치도 증시를 압박했다. 채무상한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대치를 이어가면서 새 예산이 발목이 잡혔다. 마감시한 30일을 코앞에 두고도 새 예산 승인이 나지 않으면서 미국의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 혹은 국가부도와 연방정부 폐쇄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능하다.
사실상 일본의 100대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개표가 시작됐다. 1차 투표 결과는 오후 2시20분께 발표될 전망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383표 이상)을 획득한 후보가 없으면, 상위 2명이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결선 투표 결과는 오후 3시40분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후미오 전 당 정무조사회장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총무상이 결선투표에 진출하는 쪽에 표를 몰아주기로 합의했다. 2·3위 간 연합으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것이 유력한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 담당상에겐 날벼락과 같은 소식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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