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731가구 대단지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10월 공급

2021. 9. 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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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몬테로이_투시도[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 59~185㎡총 3731가구(1블록 1043가구·2블록 1318가구·3블록 13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상업·산업·유통·정보통신·생태·문화·보건·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을 말한다. 택지지구개발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자 또는 지자체가 개발을 주도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용인시청에 따르면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은 약 36만4232㎡ 면적에 공동주택과 학교, 보육시설, 근린공원, 문화체육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해당 사업지는 고산IC와 태전 분기점(JC)을 이용해 광주 태전지구를 비롯한 판교·분당신도시로 진입이 편하고 경강선 경기광주역도 가깝다. 경기광주역은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경기광주역을 잇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계획돼 있어 향후 개통시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또 도로 교통망 개통도 예정돼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포IC(예정)와 모현IC(예정)를 통해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에 진출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개발호재도 많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약 120조원이 토입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가구의 경우 근린공원과 새골산 조망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평면선택제(유상옵션)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마련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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