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알뜰폰 '스테이지파이브', 신한금융투자 등서 180억 유치

김현아 2021. 9. 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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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통신계열사로 알뜰폰 사업을 하는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가 28일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를 통해 2년 만에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이번 신규 투자 및 MOU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종합 통신 사업자로서 성장할 마중물로서, 기존 디바이스 사업 외에 5G 네트워크 관련 신사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큰 의미가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이용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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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금융솔루션 통해 통신사업 강화할 것"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가 28일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를 통해 2년 만에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양사는 같은 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신한금융 GIB사업그룹(그룹장 정근수)에 향후 기업성장 자금조달 솔루션 주관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하여 장기적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하였다.왼쪽부터 서상원 대표, 신한금융 GIB사업그룹 정근수 그룹장.

카카오의 통신계열사로 알뜰폰 사업을 하는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가 28일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를 통해 2년 만에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이뤄졌으며, 신한금융투자 및 기타 투자자 포함 총 180억원 규모다.

양사는 같은 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신한금융 GIB사업그룹(그룹장 정근수)에 향후 기업성장 자금조달 솔루션 주관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하여 장기적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 해당 투자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통신사업 개진 및 스케일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한그룹 차원의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다양한 서비스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가는 한편, 이를 위한 캠페인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번 신규 투자 유치로 기존 알뜰폰 사업 외에도 5G 통신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특히 통신과 금융의 이종(異種)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형태의 사업 영역을 선보이며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가깝게는 지난 7월 말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출시한 신한플러스 스마트폰 요금제를 비롯하여, 금융 상품과 결합된 통신 요금제를 다각도로 점검하고 서비스 구성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이번 신규 투자 및 MOU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종합 통신 사업자로서 성장할 마중물로서, 기존 디바이스 사업 외에 5G 네트워크 관련 신사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큰 의미가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이용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15년 설립 돼 2017년 카카오 공동체에 편입된 카카오 통신 계열사다.

키즈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시작하여 통신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해왔다. 2020년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카카오페이 인증서를 통해 이동통신에 가입할 수 있는 차세대 비대면 통신 가입 플랫폼 ‘핀다이렉트샵’을 구축했다. 2021년에는 자체 알뜰폰(MVNO)요금제 4종을 출시했으며, 중고폰 단말 및 전용 요금제 판매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카카오 IP를 적용한 5G 통신 상품과 다양한 고객 맞춤 디바이스 개발도 함께 진행 중이다. 위치 기반 및 IoT 활용 서비스, AI와 콘텐츠를 융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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