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기관 평균점수 87.9점→86.7점..우수 비율 48.9%→44.7%

김규빈 기자 2021. 9.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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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만여개 검진기관 '3주기 평가'를 진행한 결과, 3년 전보다 평균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등급을 받은 검진기관 비율도 2주기 48.9%에서 3주기 44.7%로 4.2%포인트(p) 감소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병원급 318개, 의원급 837개소를 포함해 총 1156개소로 집계됐다.

검진유형별 '최우수 검진 기관'은 다음 주기 평가 면제, 최우수기관으로 표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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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평가기준 강화, 평균점수·우수등급 비율 낮아져"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만여개 검진기관 '3주기 평가'를 진행한 결과, 3년 전보다 평균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주기 검진기간 평균점수가 86.7점으로 2주기 평균점수 87.9점에 비해 1.2점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수 등급을 받은 검진기관 비율도 2주기 48.9%에서 3주기 44.7%로 4.2%포인트(p) 감소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의원급 전체로 총 2만136개소다. 그중 연간 검진 인원이 300명 이상인 곳(1그룹)은 6199개소이며, 300명 미만(2그룹)은 1만397개소다.

평가 기준은 연간 검진 인원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뉜다. 1그룹은 서면조사, 방문조사를 통해 평가한 뒤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구분해 점수를 산출했다. 2그룹은 기본교육 이수 여부로 평균점수를 계산했다.

최우수 검진기관은 검진 유형별로 나눠 선정하는데 '우수'를 받은 기관에서도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한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병원급 318개, 의원급 837개소를 포함해 총 1156개소로 집계됐다.

구강과 위, 간, 유방,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우수 등급' 비율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검진유형별 '최우수 검진 기관'은 다음 주기 평가 면제, 최우수기관으로 표기할 수 있다.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문가 자문, 수시 방문점검,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는다. 평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 발송되는 건강검진 안내문을 통해서도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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