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볼티모어' 보스턴에 또 '고춧가루' 뿌려..토론토, 양키스에 졌으나 보스턴과 1경기 차 유지

장성훈 2021. 9. 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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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볼티모어 오리올스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인 볼티모어는 29일(한국시간) 캠든아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

그러나, 볼티모어가 보스턴을 잡아준 덕에 1경기 차를 유지했다.

보스턴은 지난 2011년에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꼴찌 볼티모어에게 9회 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해 와일드카드 티켓을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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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볼티모어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역시 볼티모어 오리올스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인 볼티모어는 29일(한국시간) 캠든아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보스턴에게 또 '고춧가루'를 뿌린 것이다.

볼티모어는 이날 6회 초까지 보스턴에 0-2로 뒤졌으나 6회 말 의 투런포와 의 적시타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8회 말 추가로 1득점, 결국 4-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갈길 바쁜 보스턴으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토론토도 이날 류현진을 등판시켰으나 뉴욕 양키스에 2-7로 패했다.

그러나, 볼티모어가 보스턴을 잡아준 덕에 1경기 차를 유지했다.

보스턴은 지난 2011년에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꼴찌 볼티모어에게 9회 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해 와일드카드 티켓을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준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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