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다했지만..4.1이닝 3실점 시즌 10패 [류현진 등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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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투구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최고 구속 93마일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전력투구를 했다.
구원 등판한 애덤 심버가 애런 저지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한 점을 더 허용, 최종 기록은 3실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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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투구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류현진도 웃지 못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93개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39가 됐다.
지난 두 경기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내용이었다. 최고 구속 93마일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전력투구를 했다. 마치 포스트시즌같은 투구였다.
토론토는 87승 70패에 머물렀지만, 같은 날 보스턴 레드삭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패하며 88승 69패에 머물러 이들과 한 게임차 격차를 유지했다. 양키스는 90승 67패로 와일드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5회가 아쉬웠다. 1사 이후 피안타와 볼넷으로 주자가 모인 상황에서 앤소니 리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바깥쪽 낮게 커터를 잘 집어넣었으나 리조가 이것을 잘 끊어쳤다.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를 잡을 수도 있었으나 송구가 주자에 맞으며 태그에 실패했다. 구원 등판한 애덤 심버가 애런 저지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한 점을 더 허용, 최종 기록은 3실점이 됐다.
양키스는 선발 제임슨 타이욘이 발목 부상이 재발, 2 1/3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가는 악재를 만났으나 불펜 힘으로 버텼다. 마이클 킹이 2 2/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 것이 컸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아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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