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패' 토론토, 양키스에 2-7 역전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양키스에 패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선발 류현진이 부진하며 2-7 역전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시즌 10패째를 떠안았다.

류현진과 제임슨 타이온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토론토였다. 토론토는 1회말 보 비셋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양키스는 3회초 애런 저지가 솔로포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토로토는 4회말 코리 디커슨의 적시 2루타로 다시 앞서갔다.

양키스는 5회초 앤서니 리조의 적시타와 저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7회초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3점포를 쏘아올려 점수차를 벌렸다. 9회초에는 지오 어셀라가 솔로 홈런, 스탠튼이 1타점 2루타를 더했다.

토론토 선발 류현진은 4.1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39로 올랐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애덤 심버가 0.2이닝 무실점, 네이트 피어슨이 1이닝 무실점, 트레버 리차즈가 0.2이닝 3실점, 줄리안 메리웨더가 1.1이닝 무실점, 앤서니 카스트로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양키스는 선발 타이온이 2.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이 나머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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