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준공..항체의약품, 신약후보물질 개발

손대성 2021. 9. 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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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산업을 주도할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29일 경북 포항에서 준공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연구소는 앞으로 암과 희소질환뿐만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와 관련한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고 연구해 항체의약품과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이철우 지사는 "이 연구소는 한국 신약 개발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글로벌 신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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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요람이 되길"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9일 경북 포항 북구 흥해읍에 자리 잡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21.9.29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신약 개발 산업을 주도할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29일 경북 포항에서 준공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도와 포항시, 포항공대는 국비와 지방비 458억 원을 들여 포항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연구소를 설립해왔다.

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극저온전자현미경실, 세포배양실, 저온실, 특수실험실, 벤처공간, 바이오키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고해상도 극저온전자현미경, 시료선별용 극저온전자현미경, 극저온전자현미경 시료준비 자동화 시스템, 구조기반 신약개발 전용 장비 등 72종 157점의 장비를 갖췄다.

이 연구소는 앞으로 암과 희소질환뿐만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와 관련한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고 연구해 항체의약품과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연구소 운영은 포항공대가 담당한다.

이철우 지사는 "이 연구소는 한국 신약 개발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글로벌 신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둘러보는 참석자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9일 경북 포항 북구 흥해읍에 자리 잡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준공식을 한 뒤 참석자들이 실내를 둘러보고 있다. 2021.9.29 sds123@yna.co.kr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전경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9일 준공한 경북 포항 북구 흥해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전경. 2021.9.29 sds123@yna.co.kr
"전자현미경이 신기하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9일 경북 포항 북구 흥해읍에 자리 잡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준공식을 한 뒤 참석자들이 고해상도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둘러보고 있다. 2021.9.29 sds123@yna.co.kr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준공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9일 경북 포항 북구 흥해읍에 자리 잡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21.9.29 sds123@yna.co.kr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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