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문제 예술로 치유한다..부산문화재단 '기억의 집' 운영

이종민 2021. 9. 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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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은 내달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초고령화 사회의 주요 이슈인 치매 문제를 예술로 치유하는 '기억의 집'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청사포 북청화첩 갤러리에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화첩으로 꾸미는 방식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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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집' 프로젝트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내달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초고령화 사회의 주요 이슈인 치매 문제를 예술로 치유하는 '기억의 집'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예술가 그룹 주도로 노인의학 전문의, 노인전문 복지사 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8월 설명회를 열었고, 4개 파일럿 프로그램을 앞서 공개했다.

'기억'을 모티브로 회상기법을 활용한 첫 번째 프로그램은 사상구 구덕천 일대에서 음악을 매개로 진행한다.

치매 어르신과 가족, 일반 관객이 함께하는 상영회, 콘서트 등으로 열린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실제 거주 공간에서 참여형 연극으로 진행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청사포 북청화첩 갤러리에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화첩으로 꾸미는 방식으로 열린다.

마지막 프로그램 '오늘, 내일 그리고…어제'는 영도구 단독 주택에서 기억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체험하는 형식 등으로 진행한다.

서상호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가의 관점에서 치매문제를 고민하고, 변화를 시도하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참여 신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scf.or.kr)에서 관련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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