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서 즐기는 특급 호텔..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가을 신메뉴 공개
[스포츠경향]
특급 호텔 품질의 메뉴들로 잘 알려진 골프장 클럽하우스 위탁 운영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가을 시즌 신메뉴와 함께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29일 이 같이 밝히며 최근 친환경 호텔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워커힐의 ESG경영 전략을 반영해, 메뉴 맛을 최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통 및 조리 과정에서 남는 식재료를 최소화한 ‘지속 가능한(Sustainable)’ 상품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그랜드CC, 골드CC, 샤인데일CC, 코리아CC, 세현CC 등 워커힐 대외사업부가 운영하는 클럽하우스 5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클럽하우스의 프리미엄 요리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트렌드까지 함께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메뉴들은 가을철 입맛을 북돋아주는 아삭한 식감의 채소와 풍부한 영양소를 담은 제철 식재료 등을 아낌없이 활용하여 라운딩 전후 영양 보충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고급 만찬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골드CC에서 판매하는 ‘가을 버섯 만두 전골’의 경우 표고버섯의 밑동, 자투리 당근 등을 잘게 다져 만두로 만들고 가을 제철 식재료인 자연송이버섯을 함께 넣어 버섯 특유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인천그랜드CC의 ‘꼬들묵 해산물 누룽지탕’ 또한 갓 지은 밥의 맨 아래 부분이 바삭한 누룽지 튀김이 되고, 여기에 가을 제철 도토리묵이 들어가 그야말로 ‘버릴 것 하나 없이’ 맛 좋은 제철 요리로 탄생했다. 샤인데일CC에서 선보이는 ‘샤인데일 피자’에는 당근과 감자, 버섯 뿌리, 양파와 토마토의 밑동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하였으며, 여기에 특제 피자 소스를 얹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또한 손질이 어려워 육수용으로 많이 사용되던 소 목뼈는 코리아CC에서 판매하는 ‘묵은지 소목뼈 감자탕’의 주 재료가 되어 감자탕의 맛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씹는 맛이 일품인 닭 연골 부위는 바삭하게 튀겨져 세현CC의 이색 안주 메뉴인 ‘닭 연골 튀김’으로 탈바꿈했다.
이외에도 영양소가 풍부한 바나나 껍질을 달콤한 시럽에 졸인 ‘바나나 팬케익’, 밥알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식힌 밥을 넣은 ‘가을 버섯 아란치니 커리’, 청경채와 열무 꼭지를 활용한 피클을 비롯하여, 아욱 잎을 고명으로, 줄기를 육수로 사용한 ‘백합 보리새우 아욱국’, 연잎밥과 연근 반찬, 연 꽃잎 차 등을 제공하는 ‘연잎 밥상’ 등이 프로모션 메뉴로 마련됐다.
워커힐은 또한 대체육을 찾는 ‘비건’ 고객들을 위해 콩고기를 활용한 짜장면, 커리, 밀푀유 나베 등의 채식 메뉴도 강화한다.
이번 프로모션 이용객은 생맥주와 커피를 각각 3잔씩 주문하면 1잔을 추가로 제공 받는 ‘3+1’ 이벤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조윤동 대외사업부장은 “골프의 대중화에 따라 필드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골퍼의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가 클럽하우스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워커힐은 특급호텔의 노하우를 살려 이 분야 R&D를 자신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골프 라운딩은 자연 경관까지 즐기는 운동인 만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맛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제로 웨이스트’ 요리를 맛보며 워커힐의 친환경 활동에도 즐겁게 동참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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