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새 시즌 목표는 우승·세계랭킹 50위·프레지던츠컵 출전"

이상필 기자 2021. 9. 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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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2021-202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출격에 나선다.

이경훈은 30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461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경훈은 "2021년은 내가 보냈던 시즌 중 최고였다. 아이도 태어났고, 골프장에서도 밖에서도 행복했던 시즌이었다. 첫 우승도 했고 정말 만족스러운 한 해로 기억된다"고 2020-2021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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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경훈이 2021-202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출격에 나선다.

이경훈은 30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461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은 2021-2022시즌 두 번째 대회이다.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새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경훈은 "2021년은 내가 보냈던 시즌 중 최고였다. 아이도 태어났고, 골프장에서도 밖에서도 행복했던 시즌이었다. 첫 우승도 했고 정말 만족스러운 한 해로 기억된다"고 2020-2021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또 한 번의 우승을 하고 싶다. 그리고 세계 50위권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내년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대표로 출전하는 것 또한 목표"라면서 "프레지던츠컵에 대한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로 인터내셔널팀에 함께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새 시즌 목표를 전했다.

비시즌 동안의 근황도 전했다. 이경훈은 "짧은 휴식 기간 동안 연습을 많이 했다. 헬스장에도 많이 가서 체력 단련을 했다"면서 "몸을 최대한 만들어서 거리도 좀 내고 싶고, 연습을 많이 해도 부상당하거나 피곤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 다른 골퍼들은 오프시즌 동안 조금 쉬면서 보낸 것 같은데, 나는 오히려 더 연습하고 운동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는 이경훈 외에도 임성재와 강성훈, 김시우, 노승열이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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