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2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3건 선정

차용현 2021. 9. 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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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올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모두 3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2200만원을 포함한 총 3억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9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에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문화재야행 등 3개 분야의 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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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 3억500만원의 사업비 확보
향교?서원 문화재 등 3개 분야 사업 선정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올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모두 3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2200만원을 포함한 총 3억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9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에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문화재야행 등 3개 분야의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는 문화재청에서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각 사업별로 보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남해향교가 주관해 대성전 고유례·전통 다례·다시 찾는 전통혼례 등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봄·가을밤의 열린 음악회, 손수건 만들기, 캘라그라피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과 관련해서는 천년고찰 화방사가 ‘나도 남해 화방사 문화유산 발굴단’이라는 체험 프로그램과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전통산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문화재 야행사업'에 대해서는 남해군이 가지고 있는 유배문화란 독특한 콘텐츠를 활용해 ‘유배자처! 낭만객의 밤’ 프로그램을 남해문화원과 협업을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

정중구 문화관광 과장은 "지역의 문화유산이 남해군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야행사업을 비롯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특히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고품격 문화유산의 향유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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