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서 외국인 종사자 3명 확진..주민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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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와 타지역 관련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전수검사 등을 추진 중이다.
이들 중 4명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2명은 타지역과 관련된 감염으로 확진자가 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타지역과 관련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선제적인 검사와 함께 백신접종 안내 등으로 추가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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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에서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와 타지역 관련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전수검사 등을 추진 중이다. ·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에서는 2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4명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2명은 타지역과 관련된 감염으로 확진자가 됐다.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를 통한 확진자 중 3명은 여수 거문도에 있는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로 인도네시아 국적이다. 이 사업장에는 42명이 근무하고 있다.
내국인 1명은 보건 관계자로 인도네시아 국적의 종사자들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사업장 근무자와 해당 섬 주민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타지역과 관련된 확진자 중 3명은 나주에 있는 공기업 직원 2명, 공기업 용역회사 직원 1명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직원 1명과 용역회사 직원 1명이 각각 서울과 경기도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공기업 직원 1명의 직장 동료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방역당국이 직원 등 4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40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타지역과 관련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선제적인 검사와 함께 백신접종 안내 등으로 추가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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