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떨어지네" 개미들 패닉..전문가들이 말한 증시 '반등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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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 중이다.
코스피는 장중 3030선까지 밀렸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결국 중요한 것은 기업 실적"이라며 "내년 실적 전망치가 과하게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가 3200~3300까지 오른 것은 유동성 때문"이라며 "그러나 각국 중앙은행이 유동성 회수를 고민하면서 유동성에 의해 올라간 부분이 어느 정도 반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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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 중이다. 코스피는 장중 303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은 개장부터 '천스닥'이 붕괴됐다.
29일 오전 11시3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8.88포인트(1.90%) 하락한 3039.0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18.66포인트(1.84%) 내린 993.85를 기록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이은 약세 원인으로 외부가 아닌 내부 요인인 '기업 실적'을 꼽았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 매크로 영향도 있지만 본질적으론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결국 중요한 것은 기업 실적"이라며 "내년 실적 전망치가 과하게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마이크론은 당초 4분기 매출이 증가한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10% 줄어들 것이라는 회사측 가이던스에 주가가 빠졌다"며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나이키 등 상당수 미국 기업이 매출 전망을 낮추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도 "표면적으로는 금리 이슈 등 여러가지 매크로 불확실성이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실적 자체에 대한 모멘텀이 소강 상태인 게 원인"이라며 "금리 인상 강도가 최근 강해진 건 맞지만 새로운 부분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와 무관하게 좋았던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도 최근 눈높이 하향 조정이 필요한 변수가 나와 주도주가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며 "종목 장세 성격을 띠다 매크로 이슈가 나올 때마다 시장이 반응하는 국면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안정세를 찾기 위해선 개선된 경제지표가 나오거나 내년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팀장은 "3분기 실적이든 경제지표를 통해서든 '당초 예상보다 경기가 제 궤도로 가고 있다', '실적이 내년에 증익이 나오고 눈높이도 올라갈 여지가 있다'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는 때가 시장이 방향성을 잡을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주가는 미래의 기대값인 만큼 실적이 생각보다 잘 나오면 올라간다"며 "충분한 기대값 조정이 있어야 주가가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눈여겨봐야 할 곳은 오히려 실적 전망치가 안 좋은 곳"이라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연관된 만큼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정 국면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현금 비중을 높이라는 조언도 나왔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가 3200~3300까지 오른 것은 유동성 때문"이라며 "그러나 각국 중앙은행이 유동성 회수를 고민하면서 유동성에 의해 올라간 부분이 어느 정도 반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행 등을 고려하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조정 흐름 이어질 것"이라며 "현금비중을 높이는 게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만약 주식에 투자한다면 3000포인트가 무너졌을 때 저가 매수를 하거나 연말 배당을 기대하고 배당주에 투자하는 등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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