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유망 중소기업 세계로"..CJ올리브영, 코트라와 '맞손'

박효주 입력 2021. 9. 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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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손을 잡고 K뷰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의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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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29일 오전, KOTRA와 K뷰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 상무(오른쪽)와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리브영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손을 잡고 K뷰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CJ올리브영은 코트라와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IKP)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상무)과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6년 이후 전체 역직구 시장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 넘는다. 올리브영과 K코트라는 해외 역직구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품이 화장품이라는 점에 착안,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양사 협력 사업은 △케이박스(K-Box) 구독 서비스와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의 △K뷰티 특별 판촉전 등이다.

'케이박스(K-Box) 구독 서비스'는 K뷰티 신진 브랜드 상품들로 구성한 체험 박스를 뷰티 관련 해외 핵심 바이어들에게 정기 배송하는 사업이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에 입점된 브랜드 중 50여개를 엄선해 '케이박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가별 선호하는 K뷰티 트렌드에 따라 상품 구성을 차별화해 오는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의 총 30여개의 바이어사(社)에 발송한다.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월 한 달간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의 'K뷰티 특별 판촉전'도 진행한다. 글로벌몰 인기 상품 큐레이션과 마케팅 지원은 물론, 라이브커머스를 편성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의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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