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감성적인 남자? 정형돈, 눈물 많아"(라디오쇼)

[뉴스엔 송오정 기자]

박명수가 감성적인 연예인으로 정형돈을 언급했다.

9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러시아 출신 에바 코노노바와 데이브레이크 김장원이 출연했다.

한 청취자가 감성적인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사연을 전했다. 김장원은 "기본적으로 남자들이 여자들보단 메마르지 않았나 싶다"라며 "세월 지나면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가 "어떤 분들이 감성적인 남자인 것이나.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냐. 유희열 씨 같은 분들이냐"라고 질문했다. 눈물이 많다는 말에 "형돈이가 감성적인 것 같다. 눈물 많이 흘린다"라고 말했다.

에바가 생각하는 감성적인 연예인으로 "'대한외국인'에 나오셨던 강균성 님이 감성적인 것 같더라. 우승하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보니 그런 타입이신 것 같더라"고 회상했다.

(사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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