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곡 오토밸리 산폐장 공사장 사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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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28일 지곡면 무장리에 위치한 서산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이하 산폐장)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안전점검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련 토목, 환경, 전기, 시설 등 전문분야 공무원, 서산시 안전관리자문위원인 건축·토목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총 9명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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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8일 지곡면 무장리에 위치한 서산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이하 산폐장)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안전점검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련 토목, 환경, 전기, 시설 등 전문분야 공무원, 서산시 안전관리자문위원인 건축·토목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총 9명이 나섰다.
산폐장은 그간 소송문제로 공사가 장기간 중지됐던 곳으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올해부터 공사가 재개됐다. 장기간 공사 중단으로 우려되는 안전 불안요인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선제적 안전점검 차원에서 추진됐다.
합동점검반은 공사현장 소장에게서 진행 현황을 보고받은 후 현장을 찾아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현장의 토목기반시설과 차수시설, 에어돔·가설시설, 기타 시설을 꼼꼼하게 살폈다.
공사 추진 자재 현황 및 추진상황도 점검했으며, 지적사항들은 사업자에게 통보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게 했다. 또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점검을 다시 한번 실시하고, 공사 상황을 시와 유기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현장 관계자는 “보완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향후 환경부 지정 전문기관에도 시설 검사를 의뢰해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속적인 수시점검을 통해 시설이 안전하게 지어지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사업자는 조치사항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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