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직장 내 괴롭힘 막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29일 "최우선 과제인 노사화합 시스템 구축과 재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등의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내부 사정으로 광주비엔날레를 아끼고 믿어주신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임직원과 소통해 노동위원회 진정 건과 주요 보직의 공석 등 현안을 조속한 시일 내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혁신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등 4대 목표 발표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29일 "최우선 과제인 노사화합 시스템 구축과 재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등의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한 달째를 맞은 박 대표이사는 이날 광주비엔날레 사무동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비엔날레가 당면한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과 목표를 설명했다.
광주비엔날레는 전임 대표이사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불거지며 내홍을 겪은 바 있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내부 사정으로 광주비엔날레를 아끼고 믿어주신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임직원과 소통해 노동위원회 진정 건과 주요 보직의 공석 등 현안을 조속한 시일 내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Δ노사화합 시스템 구축 Δ투명한 성과평가체계 도입 Δ정관·규정 개정 Δ미래혁신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등 4개 목표를 발표했다.
노사화합 시스템에는 세부적으로 2개 방안이 뒤따른다.
투명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전담조직(TF)'을 운영하고 '노사협의 기구'를 구성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 경영 세미나 등 단합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대책으로 정기적 예방 교육과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내부 문제 발생 시 조사위를 구성해 '예방·대응 매뉴얼'에 따라 즉각 조치한다.
인력배치에 전문성을 고려하고 신규 성과평가체계도 도입한다. 재단은 전시기획과 계약 등 소관 업무에 대한 교육 의무 이수제를 실시하고 성과가 반영된 인사 평정과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평가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정관과 규정에 대한 개정 방향도 발표했다.
대표이사 부재 시 권한대행의 근거를 마련하고 의결 정족수 보완, 직원 채용, 전보인사 기본 원칙을 신설 보완한다.
미래혁신발전위원회는 문화예술인과 경제인, 시민, 교수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재단 내부 시스템의 한계를 벗어나 외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창구다.
재단은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광주비엔날레의 차별화, 브랜드화와 국제적 위상 정립을 목표로 정했다.
박 대표이사는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임직원 모두 다시 시작하겠다"며 "오는 12월 안에 예술감독을 위촉하는 등 제14회 비엔날레를 위한 후속 조치를 가능한 한 신속히 진행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깊은 애정,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 부모님께는 비밀로…아내, 바람 의심받았다"
- "김정은 매년 25명 '기쁨조' 선발, 교실 뒤지며 미녀 엄선…성행위 담당 부서도"
- 밥 샙, 두 아내 유혹한 멘트 "나 너무 외로워…남들보다 2배 사이즈"
- 한예슬, 법적 유부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완료 "결혼식 계획도"
- 박찬대 "김혜경 밥값 7만8000원에 어마어마한 재판…尹과 달리 明은 열린 귀"
- 송가인 "할 말 많지만, 최고의 복수는 성공"… 뜻밖 사진 올렸다
- 블랙핑크 제니, 배꼽 드러낸 파격 절개 드레스 자태…美 '멧 갈라'도 접수(종합)
- 정선희 "故안재환 사건 후 母 격앙…재혼? 내 서사 감당할 '맷집남'이라면"
- '파격 패션' 도자 캣, 속옷에 이불만 두른 채 새 남친과 뉴욕 활보 [N해외연예]
- '그림의 빵'…서울 온다는 '성심당' 기대했는데 "빵은 안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