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신속 급수 체계 확보 최적 방안 도출

주력 물탱크 차 1대 지속 충수하는 동시에 다른 차량에도 급수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소방본부가 신속한 급수체계 확보를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형 화재현장의 원활한 대응을 위해서는 많은 소방차량이 필요하고, 많은 양의 소방용수를 신속하고 끊김 없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급수방식은 소방차량이 순차적으로 소화전에서 급수를 받는 체계로 부득이하게 소화전을 잠시 잠궈야 하는 문제점과 동일한 배관에 다수 소화전을 동시 사용하는 경우 수압이 떨어져 급수 효율이 저하됐다.

이에 경남소방은 전날인 28일 서김해 일반산업단지에서 소방용수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주력 물탱크 차 1대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충수를 하면서 동시에 다른 차량에 급수하는 방식을 도출했다.

이는 소화전을 잠그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용수 확보 방안을 확립하고 그에 따른 소방전술을 수립하여 도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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