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언론중재법, 충분히 논의..합의 안 되면 표결처리"

한세현 기자 2021. 9. 29.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국회가 논의를 해 합의가 안 되면 표결처리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강행처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송 대표는 "국회의장 앞에서 여야가 27일 상정해 처리하기로 합의된 사안"이라며, "본회의에 상정해서 표결처리하는 것이 국회법 원칙에 맞다"고 표결처리의 정당성을 부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국회가 논의를 해 합의가 안 되면 표결처리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강행처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송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가짜뉴스피해구제법은 여야가 충분히 논의를 많이 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일부 언론은 단독처리라는 표현을 쓰는데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라며, "국회가 논의해서 합의가 안 되면 안건 상정해 처리하는 것을 단독처리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 처리 방향을 두고 오늘(29일) 다시 최종 담판에 나서는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처리하겠단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송 대표는 "국회의장 앞에서 여야가 27일 상정해 처리하기로 합의된 사안"이라며, "본회의에 상정해서 표결처리하는 것이 국회법 원칙에 맞다"고 표결처리의 정당성을 부연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언론계가 우려하는 독소조항을 최대한 수정해가면서 그동안 야당과 공식·비공식으로 논의를 충분히 해왔다"며, "오늘은 가짜뉴스피해구제법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