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2타점 적시 3루타..역전 결승 득점까지

강주형 2021. 9. 29.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츠버그 박효준(25)이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효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효준은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적시타를 쳤다.

박효준은 후속 타자 마이클 차비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역전 결승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효준이 29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6회 적시타를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피츠버그=AFP 연합뉴스.

피츠버그 박효준(25)이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효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190에서 0.192로 소폭 올랐다.

박효준은 3-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직선타로 아웃 됐고 4회말 공격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효준은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적시타를 쳤다. 4-6으로 뒤진 6회말 공격 2사 1ㆍ2루에서 상대 투수 애덤 모건을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싹쓸이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걷어내 우중간을 정확하게 갈랐다. 박효준의 MLB 두 번째 3루타.

박효준은 후속 타자 마이클 차비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역전 결승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8회 공격에선 병살타를 쳤지만, 팀 승리에 큰 지장은 없었다. 박효준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는 컵스에 8-6으로 승리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