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 첫 통합 채용..투명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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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공공기관 채용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고 균등한 시험 기회 보장을 위해 '통합 채용'에 나선다.
시는 도시철도공사를 비롯한 12개 공공기관 176명(일반직 56명, 공무직 등 120명)의 올해 신입 직원 선발 절차를 통합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채용제도 도입을 위해 시와 12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용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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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가 공공기관 채용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고 균등한 시험 기회 보장을 위해 ‘통합 채용’에 나선다.
시는 도시철도공사를 비롯한 12개 공공기관 176명(일반직 56명, 공무직 등 120명)의 올해 신입 직원 선발 절차를 통합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Δ도시철도공사가 전체의 48.9%인 86명으로 가장 많다. 그 뒤를 Δ마케팅공사 35명 Δ시설관리공단 12명 Δ사회서비스원 9명 Δ도시공사 8명 Δ테크노파크 8명 Δ신용보증재단 4명 Δ디자인진흥원 4명 Δ일자리경제진흥원 3명 Δ평생교육진흥원 3명 Δ정보문화산업진흥원 3명 Δ효문화진흥원 1명 등이 잇고 있다.
통합채용제도 도입을 위해 시와 12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용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응시원서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로 이동해 개별 접수하면 되고, 1인 1기관 1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1차 필기시험은 시 주관으로 11월 7일 실시되며,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각 기관에서 진행한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공공기관마다 상이했던 채용 절차와 기준을 표준화해 공정성을 높이고, 중복 지원에 따른 경쟁률 감소와 중복 합격 방지로 채용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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