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코로나19 치명률 0.35%..3차 유행의 1/9 수준

박철근 입력 2021. 9.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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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사진)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3차 유행 시기인 작년 12월의 경우 치명률은 2.70%, 한 달간 약 716명이 사망했다"며 "반면 지난 8월의 경우 확진자 수는 더 많지만 치명률은 0.35%, 한 달간 184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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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재 유행 미접종자가 주도..접종 적극 참여해달라"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연합뉴스)
손영래(사진)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3차 유행 시기인 작년 12월의 경우 치명률은 2.70%, 한 달간 약 716명이 사망했다“며 “반면 지난 8월의 경우 확진자 수는 더 많지만 치명률은 0.35%, 한 달간 184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증화율도 같은 기간 4.72%에서 2.17%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예방접종의 확대에 따라 중증 및 사망 감소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백신 미접종자가 현재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손 반장은 “현재의 유행과 중증 ·사망 발생도 접종 미완료자가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7월 4일부터 9월 19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10만8646명 중에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93%”라며 “위중증 환자 2292명 중에서도 접종 미완료자는 95.6%, 접종 완료자는 4.4%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망자 280명 중에서도 미접종자가 87.5%”라며

“예방접종을 많이 받을수록 사망과 중증 위험이 낮아지고 유행 전파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철근 (konp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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