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능 지원자 증가로 시험장 2곳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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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제주중앙고와 영주고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신규 시험장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험실 당 인원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4명으로 편성된 가운데 제주(95)지구 수능 지원자가 증가해 일반 시험장을 2곳 추가하게 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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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중앙고와 영주고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신규 시험장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험실 당 인원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4명으로 편성된 가운데 제주(95)지구 수능 지원자가 증가해 일반 시험장을 2곳 추가하게 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반 시험실이 지난해보다 22개 늘었으며, 감독관 등 시험 요원도 180명가량 증원한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8일 제주(95)지구 일반 시험장 12곳과 서귀포(96)지구 일반 시험장 4곳,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2곳, 확진자를 위한 병원 시험장 2곳 등 총 2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제주지역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440명 증가한 6천994명이다.
교육청은 교육부와 학교 현장,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의하며 수능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수험생 책상에 3면 종이 칸막이가 설치되며, 수험생들은 가급적 얼굴과 입이 칸막이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해야 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앞으로 수능까지 남은 50일이 건강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수험생들은 건강을 각별히 관리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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