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홀란드와 결별 준비..마르시알 대체자 낙점

김건일 기자 2021. 9. 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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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을 모두 뿌리치고 이번 시즌 엘링 홀란드(21)를 팀에 남겼다.

대체 선수 1순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안토니 마르시알이다.

마르시알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컵 대회를 포함해 6경기에 나섰는데 출전 시간은 190분에 불과하며,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마르시알은 25세로 도르트문트가 세운 나이 조건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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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을 모두 뿌리치고 이번 시즌 엘링 홀란드(21)를 팀에 남겼다. 여러 팀이 돈뭉치를 꺼내들었지만 도르트문트의 거절이 완강했다.

그러나 다음 여름 이적시장엔 불가능하다.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6800만 파운드(약 1074억 원)로 알려졌다. 이미 여러 팀이 홀란드 영입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는 사실이 연일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도 이별을 감지하고 제2의 홀란드 찾기에 돌입했다. 29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1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스카우트진에 홀란드와 계약했을 때와 같이 적은 비용으로 영입할 수 있는 19세에서 24세 사이 선수를 찾으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한 스카우트 규모만 30명에 이른다.

대체 선수 1순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안토니 마르시알이다.

마르시알은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에딘손 카바니에 이어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로 세 번째 스트라이커로 밀려났다. 윙어로 눈을 돌려도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그리고 제이든 산초가 마르시알에 앞서 선택받고 있다.

마르시알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컵 대회를 포함해 6경기에 나섰는데 출전 시간은 190분에 불과하며,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마르시알은 25세로 도르트문트가 세운 나이 조건과 큰 차이가 없다. 도르트문트는 3년 전에도 마르시알을 영입 후보에 두고 관찰한 바 있다.

문제는 금액.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시장가치 4500만 유로로 평가받는 마르시알에 대한 이적료로 5000만 유로에서 5500만 유로 사이로 책정했다. 또 마르시알의 주급은 23만 유로에 이른다.

마르시알 외 다른 영입 대상으로는 프랑스 니스 듀오 카스퍼 돌베르와 아민 구아리, PSV 아인트호번 노니 마두에케 등이 거론됐다. 스포르트1은 "인테르밀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도 후보이지만 도르트문트엔 너무 비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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