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광복절 광란의 질주.. 폭주족 20명 무더기 적발

김재현 2021. 9. 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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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대구 도심 주요 도로에서 폭주 행위를 벌인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29일 광복절에 대구지역 주요 도로에서 폭주행위를 벌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폭주족 리더 A씨를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폭주 행위 과정에서 무리를 이끄는 등 올해 1월부터 수 차례 걸쳐 폭주족 리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3월1일에도 심야 시간대 폭주행위를 벌인 폭주족 3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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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차량 수십대 동원해 교통 흐름 방해
폭주족 리더는 1월부터 수차례 무리 이끌어
대구경찰이 폭주족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광복절 대구 도심 주요 도로에서 폭주 행위를 벌인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29일 광복절에 대구지역 주요 도로에서 폭주행위를 벌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폭주족 리더 A씨를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나머지 신원이 확인된 24명에 대해서는 소재 파악을 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15일 새벽 시간대 오토바이 50여대와 차량 20여대 등을 동원해 대구 시내 도로 곳곳에서 굉음을 내거나 무리지어 운행하는 등 3시간 넘게 교통 흐름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폭주 행위 과정에서 무리를 이끄는 등 올해 1월부터 수 차례 걸쳐 폭주족 리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3월1일에도 심야 시간대 폭주행위를 벌인 폭주족 3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폭주 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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