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첫 '해양 수색구조 컨퍼런스'..10월1일 부산

함상환 입력 2021. 9.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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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수색구조의 정책·제도 발전을 꾀하고 해양경찰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1회 '해양수색구조 컨퍼런스'를 10월1일 부산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개최한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위주의 행사가 진행되지만, 해양수색구조 분야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가 의미가 큰 행사"라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서 해양 안전과 수색구조 업무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제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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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해양경찰청은 수색구조의 정책·제도 발전을 꾀하고 해양경찰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1회 '해양수색구조 컨퍼런스'를 10월1일 부산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개최한다.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구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 업무협약 체결식,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위촉식 및 수색구조발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위주의 행사로 이뤄진다. 참가자가 먼 거리에서도 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일반 국민들도 행사를 통해 해양경찰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해양경찰청은 구조에 헌신한 민간인 포상을 위해 2017년부터 '바다 의인상'을 운영해 왔으나 수상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한국해사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포상금 지원 등의 혜택과 포상의 영예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해경 구조대원들의 구조역량을 겨루는 ‘구조경연대회’ 우승팀도 시상할 예정이다.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구조대원들의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지난 13~24일 평가관들이 권역별로 순회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종합구조술과 응급처치 등 전국 구조대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아울러 개정 수상구조법 시행에 따라 ‘중앙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며, 기존의 공무원 중심의 정책조정 기능에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기술자문 기능을 더하여, 수색구조 상황 발생 시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수색구조 활동이 가능토록 개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 구성된 중앙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위원들 위촉식도 열린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위주의 행사가 진행되지만, 해양수색구조 분야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가 의미가 큰 행사”라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서 해양 안전과 수색구조 업무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제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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