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8일 신규 확진 84명..역대 두번째 기록

엄기찬 기자 2021. 9. 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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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4명이나 쏟아져 나왔다.

올해 하루 최다이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 도내에서 2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난 28일 신규 확진자는 84명이 됐다.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는 청주 13명, 충주 4명, 제천 1명 등 18명 추가돼 630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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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6명 등 7개 시군서 감염 속출..누적 확진 6302명
외국인 확진자 전체 56% 47명..경로불명 확진도 26명
28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명 발생했다. 역대 두 번째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4명이나 쏟아져 나왔다. 올해 하루 최다이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 도내에서 2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난 28일 신규 확진자는 84명이 됐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하루 최다인 지난해 12월19일 103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지난달 11일 기록한 올해 일일 최다 75명도 갈아치웠다.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청주가 가장 많은 26명, 충주 21명, 음성 19명, 진천 11명, 제천 5명, 증평·괴산 각각 1명이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 확진자가 절반이 넘는 47명(56%)에 달했다. 음성 16명, 청주 14명, 진천 9명, 충주 7명, 증평 1명이었다.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청주와 진천, 음성, 충주를 중심으로 확진자 주변 연쇄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양상이다.

전날 확진자 가운데도 기존 확진자를 매개로 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지역사회 접촉자 감염이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경로불명 확진자도 26명에 달했다. 나머지는 타시도(원주, 인천, 군산, 성남, 공주, 오산, 의정부) 9명, 해외입국(러시아) 1명이다.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는 청주 13명, 충주 4명, 제천 1명 등 18명 추가돼 630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7명이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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