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향하는 태풍 '민들레'..'간접 영향' 제주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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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민들레'의 북상으로 제주 바다 등이 29일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괌 해상에서 발생한 민들레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다만 태풍의 강도가 매우 강해 내달 1일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일부 남해상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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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16호 태풍 ‘민들레’의 북상으로 제주 바다 등이 29일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었다.
민들레는 점차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근접한 뒤 도쿄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태풍의 강도가 매우 강해 내달 1일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일부 남해상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밤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도·충남권남부·충북남부·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독도 20~70㎜, 수도권남부·강원영동·충청북부·서해5도 5~40㎜이다.
민들레가 도쿄 북쪽 이즈제도에 접근하는 1일에는 이 일대에 최대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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