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함께 키워요"..여수시 '공동육아 나눔터 1호점' 개소

서순규 기자 2021. 9. 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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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국동 임시별관 1층에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육아경험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웃 자녀를 함께 돌보는 돌봄공동체다.

여수시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에 이어 내년에 쌍봉동 생활문화센터와 2023년 죽림 어린이도서관에 추가 설치해 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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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돌봄 품앗이..공동육아에서 돌봄 프로그램까지
28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방문했다.(여수시 제공)2021.9.29/ © 뉴스1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국동 임시별관 1층에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육아경험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웃 자녀를 함께 돌보는 돌봄공동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65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과 기자재를 지원한 데 이어 향후에도 전문 강사나 교구재 지원을 통한 금융교육, 사회성 발달 교육, 코딩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맡아 운영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오전에는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에게 돌봄 공간 제공과 이용자 간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오후에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품앗이 돌봄공동체(3개팀 10가족)를 구성해 그룹별 체험 및 교육활동을 진행하며, 자녀양육 및 가족관계 개선 등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동의 눈높이에서 최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에 이어 내년에 쌍봉동 생활문화센터와 2023년 죽림 어린이도서관에 추가 설치해 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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