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서 명품, 온라인은 식품"..8월 유통 매출 6.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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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온라인 장보기를 통한 집밥·가정생활 수요가 늘면서 지난 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6.4% 늘어났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패션/잡화를 제외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늘었고 특히 해외유명브랜드(18.6%), 식품(9.3%), 서비스/기타(8.6%)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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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온라인 장보기를 통한 집밥·가정생활 수요가 늘면서 지난 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6.4% 늘어났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패션/잡화를 제외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늘었고 특히 해외유명브랜드(18.6%), 식품(9.3%), 서비스/기타(8.6%)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패션/잡화 상품은 온라인 부문 매출이 5.7% 늘었지만 오프라인에서 6.4% 줄며 전체 신장률은 0.1%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오프라인 매출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대형마트SSM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백화점과 편의점 매출이 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라며 “온라인 매출은 음식 배달, 새벽배송 등을 활용한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유통은 방역관리 강화로 대형마트SSM의 매출이 줄었지만 백화점의 아동/스포츠, 가정용품, 해외유명브랜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외출 자제에 따라 식품(0.4%)을 제외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감소했다. 잡화(-33.2%), 의류(-19.1%), 가정/생활(-16.1%) 순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이 5.5% 줄었다. SSM 역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하락하여 전체 매출이 5.3% 줄었다.
반면 백화점과 편의점은 여름철 계절 수요와 명품 수요에 따라 호조세를 이어갔다. 백화점은 가정용품(25.6%), 아동/스포츠(24.8%), 해외유명브랜드(18.6%) 등 상품 매출이 늘며 전체 매출(13%)을 견인했다. 편의점의 경우 음료 등 가공(9.1%)의 판매 호조가 이어져 생활용품(-6.1%)잡화(-9.4%)의 매출 감소에도 전체 매출은 4.5%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은 음식 배달, 새벽배송 등을 활용한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식품, 서비스/기타 상품군 매출이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1% 상승했다.
식품(28.2%)의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배달·e-쿠폰 등 서비스/기타 매출도 17% 늘었다. 화장품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선 20.3%를 기록했다. 스포츠 상품은 최근 3개월간 매출 감소세를 보였지만 8월 들어 계절 특수 등 요인으로 5.1% 증가세로 돌아섰고 가전/전자(4.6%) 매출도 상승했다.
아동/유아(-4.6%) 상품군은 7개월 연속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패션/의류(-1.4%)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가 꺾였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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