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에 디지털 공공행정 시뮬레이션 'Governance6' 출시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MZ 세대가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면서 공공기관 등에서 정책 창출자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에 세대와 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더 전문화한 공공행정 경영 교육 모델의 필요성이 커졌다. 또 기업용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다수 존재하지만, 공공기관용 행정 시뮬레이션은 국내에 없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안양 평촌 소재, 이하 DC센터)의 입주 기업 위드플러스(대표 이광표)가 정책의 성공적이고 사회적인 합의 도출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공공행정 경영 시뮬레이션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10월 시흥시청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게임 러닝 콘텐츠 전문 기업인 위드플러스는 강사와 학습자(참가자) 간 실시간 네트워킹이 가능한 ‘챌린지24’를 통해 높은 교육 효과와 몰입도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특성에 맞춰 다시 해석한 ‘Governance6(이하 거버넌스6)’의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론칭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공 부분 정책 집행 및 기관 관리자와 공공행정 경영 마인드 제고가 필요한 구성원을 교육 대상자로 하는 거버넌스6은 결정된 정책을 기한 내에 목표 수립부터 자원 확보, 대외 협력, 이슈 분석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과정을 게임 러닝 콘텐츠를 통해 경험하는 공공행정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GBS 러닝 기반의 스토리텔링, PBL, 게임 러닝을 창의적으로 융·복합화해 학습자가 몰입과 참여, 흥미 속에서 학습 활동이 촉진될 수 있다는 것이 거버넌스6의 장점이다.
특히 △계획 수립 △자원 확보 △정책 설명 △여론 형성 △정책 결과 △정책 평가 등 6가지 경영 역량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설계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공행정 및 공공경영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거버넌스6은 수원 화성 축성을 계획하는 정조가 민심을 얻고 반대 세력을 설득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광표 위드플러스 대표는 “객관적으로 검증이 끝난 과거 모델을 바탕으로 교육 수혜 기관 특성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한 과제를 출제한다”며 “이와 함께 해당 기관의 중요한 이슈와 연계해 교육 과정을 빌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모델을 단계별로 확보해 수혜 기관과 같이 교육 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버넌스6은 링크만으로 회원 가입 없이 게더타운상에서 진행된다. 학습자들은 각 조로 이동해 조별 활동을 진행하고, 강사는 회의실별 활동을 셀 이동만으로 신속히 모니터링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거버넌스6 룸’으로 이동한 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며, 출발지 선택 후 역량 카드, 정보 카드를 구매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24주의 행정 집행 과정을 실행하며 이슈에 따른 민심과 예산을 관리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 이후에는 회의실로 이동해 민심과 예산의 최종 합계를 확인하고, 다른 팀과 비교해 최적의 의사 결정을 토론할 수 있다.
거버넌스6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에서 교육 러닝 품질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한 러닝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이광표 대표는 “거버넌스6을 경험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박사 연구원들과 카이스트 행정발전교육센터 직원들은 콘텐츠 퀄리티를 높게 평가했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아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광표 대표는 “공공기관 전용의 학습 게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 사회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복잡한 정책 집행 모형을 적용한 공공행정 경영 시뮬레이션용 메타버스 플랫폼은 거버넌스6이 최초”라며 “공공행정 시뮬레이션이라는 용어도 위드플러스가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만든 용어로, 경영과 행정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을 발견하면서 공공기관에 최적화한 정책 집행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공공행정 시뮬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발하게 됐다”고 거버넌스6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위드플러스는 거버넌스6과 함께 팀원 간 소통, 최적의 의사 결정을 체험하는 과정을 그린 디지털 러닝 프로그램 그레이트 딜(Great Deal)도 함께 론칭할 예정이다.
이광표 대표는 “기존 서비스가 공동의 목표를 위한 경영 시뮬레이션이었다면, 이 프로그램은 9개 라운드 진행 과정에서 3라운드마다 다른 팀과의 협상할 수 있어 협상력, 전략적 사고, 소통과 협업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공공행정 경영 시뮬레이션 메타버스 플랫폼인 거버너스6와 그레이트 딜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 교육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DC센터에 입주한 위드플러스는 센터가 제공하는 원포인트 IR 멘토링, 전담 코디네이터 멘토링 및 컨설팅, 경영 자문 서비스, 협업 네트워크 활용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며 성과를 창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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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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