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유산 남한산성 국내학술심포지엄 개최

2021. 9.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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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은 2021 세계유산 남한산성 국내학술심포지엄을 내달 1일 수원시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주최, 경기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는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병자호란이라는 주제로, 병자호란의 발발 원인, 당시 조선의 공격전략과 호란 이후의 동아시아 국제정세의 변화 등을 비롯해 병자호란에서의 남한산성의 역할과 역사적 중요성 등을 살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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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은 2021 세계유산 남한산성 국내학술심포지엄을 내달 1일 수원시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주최, 경기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는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병자호란이라는 주제로, 병자호란의 발발 원인, 당시 조선의 공격전략과 호란 이후의 동아시아 국제정세의 변화 등을 비롯해 병자호란에서의 남한산성의 역할과 역사적 중요성 등을 살펴보게 된다.

7세기 신라 문무대왕의 주장성을 시작으로, 유사시 조선의 임시수도 역할을 하기 위해 인조 2년 축성된 남한산성은, 조선과 청나라와의 전쟁인 병자호란의 마지막 항전지로 잘 알려져 있다. 남한산성의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이 부각되며 숙종 즉위 당시 증축이 되긴 하였으나, 일제 강점기, 한국 전쟁, 현대화 등을 거치며 방치되는 듯하였다.

그러나 관련 학계 및 기관들은 ‘남한산성 국내학술 심포지엄’과 같은 교육 사업을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적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며 남한산성을 복원 보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다.

그 결과 2014년 6월 2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오늘날까지 남한산성에 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올해 15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병자호란의 패전지로만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남한산성 가치를 재조명하게 된다.

김진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국장의 환영사와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축사에 이어 1부 주제발표와 2부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조성을 아주대학교 명예교수 기조연설의 시작으로, 주제관련 발표자로는 이종호 건양대학교 교수, 장정수 고려대학교 교수, 구범진 서울대학교 교수,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노영구 국방대학교 교수, 박제광 건국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참석한다.

토론자로는 이상훈 육군박물관 부관장, 문형진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김경록 국방부군사편찬 연구소 선임연구원, 음영철 삼육대학교 교수, 문성진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세계유산보존팀장, 노현균 경기문화재연구원 팀장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하게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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