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악대' 샤이니 태민 근황 공개, 똘망똘망 이태민 일병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본명 이태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9월 29일 병무청 공식 블로그에는 '이태민 일병이 알려주는 현역 모집병 제도 촬영 현장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태민은 지난 5월 3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무리한 후 육군 군악대 소속으로서 현역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병무청은 자신의 전공, 적성을 군사특기와 연계해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현역 모집병 제도를 운영 중이다. 태민 역시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병으로 지원한 이후 군악병으로서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태민은 진지한 태도로 현역 모집병 제도 홍보 관련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태민이 각 잡힌 거수경례를 하는가 하면 짧은 머리에도 변함없이 훈훈한 외모, 특유의 똘망똘망한 눈빛을 뽐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태민은 2008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샤이니로 데뷔했다. 멤버들과 함께 특출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 역량을 무기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팀 활동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역솔남'(역대 최고의 솔로 남자 가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태민은 입대를 앞두고 5월 18일 3번째 솔로 미니 앨범 'Advice'(어드바이스)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가온차트 22주 차(5월 23일~29일)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태민은 5월 2일 개최한 단독 콘서트 ‘Beyond LIVE - TAEMIN : N.G.D.A’(비욘드 라이브 - 태민 :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에서 "13년간의 활동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에게 더 아낌없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돼 돌아올 테니까 지켜봐 달라"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사진=병무청 공식 블로그)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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