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 시즌 2호 3루타로 2타점..결승 득점까지

김도용 기자 2021. 9. 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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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올 시즌 2번째 3루타를 때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효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때 주자 2명은 모두 홈으로 들어와 6-6 동점이 됐고 박효준은 시즌 13번째 타점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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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192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올 시즌 2번째 3루타를 때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효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박효준의 타율은 0.190에서 0.192로 높아졌다.

3-0으로 앞서고 있는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3-3 동점이던 4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올라 3볼 2스트라이크 풀 카운트 끝에 삼진 아웃을 당했다.

박효준의 방망이는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6회말 2사 1, 2루에서 등장한 박효준은 중전 안타를 때린 뒤 3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지난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이은 시즌 2번째 3루타.

이때 주자 2명은 모두 홈으로 들어와 6-6 동점이 됐고 박효준은 시즌 13번째 타점을 작성했다.

3루에 있던 박효준은 후속 타자인 마이클 채비스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까지 성공했다.

박효준은 8회 무사 1루에서 1루 땅볼 더블 플레이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동점타와 결승 득점을 기록한 박효준의 활약으로 8-6 역전 승리를 거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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