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버트, 등 피로 골절로 당분간 결장 유력

이재승 2021. 9. 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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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시즌 준비 전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Baby Durant' 캐리스 르버트(가드, 198cm, 93kg)가 등쪽 피로 골절로 인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르버트의 부상으로 인디애나는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준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부임 첫 해인 지난 2003-2004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다승인 61승을 기록하며, 인디애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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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시즌 준비 전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Baby Durant’ 캐리스 르버트(가드, 198cm, 93kg)가 등쪽 피로 골절로 인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피로 골절의 경우 돌아오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대개 농구 선수의 경우 발목에 피로 골절로 부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등에 골절이 된 부분은 이례적이다. 반대로 르버트의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르버트의 부상으로 인디애나는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준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골밑을 책임지는 가운데 외곽은 르버트가 이끌어야 한다. 그러나 그가 결코 가볍지 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브루클린 네츠에서 인디애나로 트레이드가 됐다. 트레이드 직후, 신장 문제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시즌 중에 돌아와 인디애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인디애나에서 35경기에 나서 경기당 32.9분을 소화하며 20.7점(.443 .318 .822) 4.6리바운드 4.9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브루클린에서 뛴 기록까지 더하더라도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는 등 NBA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는 그는 인디애나의 공격을 이끌 실질적인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시즌 시작도 전에 피로 골절이 발견되면서 시즌 초반 상당 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인디애나는 사보니스와 르버트 외에도 말컴 브록던, T.J. 워렌, 마일스 터너가 자리하고 있어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제러미 램, T.J. 맥커넬, 저스틴 할러데이, 이번 오프시즌에 붙잡은 토레이 크레익까지 더해 양호한 선수 구성에 나섰다. 하지만 중심을 잡아야 하는 르버트의 이탈로 상당한 전력 공백이 예상된다.
 

한편,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네이트 비오크그렌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2020 플레이오프에서도 1라운드 진출에 만족해야 했던 인디애나는 네이트 맥밀런 감독(애틀랜타)을 경질했다. 이어 비오크그렌 감독을 앉혔으나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으며, 결정적으로 선수들과 유대가 결여되면서 시즌 내 내부적인 잡음에 시달려야 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인디애나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결별한 릭 칼라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칼라일 감독은 이전에도 인디애나 감독으로 재직한 바 있다. 부임 첫 해인 지난 2003-2004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다승인 61승을 기록하며, 인디애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감독이다. 그러나 지난 2004-2005 시즌 중에 주축 선수들의 출장 징계로 인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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