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접종 완료자 테이블" 충북도 음식점 등에 표지판 지원

전창해 입력 2021. 9. 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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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시·군이 음식점 등에서의 방역지침 위반 시비를 없애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를 알리는 표식 공급에 나섰다.

충북도는 접종완료자 포함 테이블용 표식을 제작해 당 3천곳에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이용자끼리는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완료자 여부를 가릴 수 없어 사적모임 규모를 위반했다는 민원이 잦았다.

표식은 업주 책임 하에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이용자 5∼8명이 착석한 자리임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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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도 동참..방역지침 위반 시비 없애고 소상공인 돕는 차원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시·군이 음식점 등에서의 방역지침 위반 시비를 없애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를 알리는 표식 공급에 나섰다.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는 접종완료자 포함 테이블용 표식을 제작해 당 3천곳에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충주시와 옥천군도 안내 표식을 식당 2천800곳과 900여곳에 나눠줬다.

현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중인 충북의 식당 등에서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단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이용자끼리는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완료자 여부를 가릴 수 없어 사적모임 규모를 위반했다는 민원이 잦았다.

충북도 등은 이런 거리두기 지침 위반 오해 방지 등을 위해 이 안내 표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표식은 업주 책임 하에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이용자 5∼8명이 착석한 자리임을 안내한다.

충북도는 이 안내 표식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선 시·군에서 실효성을 판단해 실정에 맞게 표식을 추가 제작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전체 인구(160만명) 대비 123만4천20명(77.1%)이 한 번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79만6천842명(49.8%)이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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