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제조업체, 4분기에도 경기회복세 지속 전망

광주=이재호 기자 2021. 9. 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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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은 오는 4분기에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리스크로 '환율 및 원자재가격 변동성'을 우선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여부별로는 수출기업(110)은 글로벌시장의 수요증가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와 발주량 증가로 4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으며, 내수기업(113) 또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가와 민간 및 정부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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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실적 및 전망 추이/사진=광주상의 제공.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은 오는 4분기에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리스크로 '환율 및 원자재가격 변동성'을 우선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난 8월30일~9월10일 광주지역 12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13’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주요국 중심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코로나 백신 접종률 상승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체감경기 또한 ‘호전’된 것으로 분석되며, 지난 2분기 117, 3분기 117, 4분기 113으로 3분기 연속 전망치가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BSI 기준치가 100 을 웃돌면 호전 예상업체가 악화 예상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 100은 이전과 불변함을 의미한다.

다만, 지난 3분기 실적은 ‘81’로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과 내수 및 수출입 부진 등으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하회하며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유리(143)’, ‘식음료(138)’, ‘기계·금형(119)’, ‘철강·금속가공(114)’‘IT‧전기‧전자(100)’업종 등 업종은 기준치(100)를 상회하며‘호전’을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100)’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매호조와 신차출시 등으로 매출 증대가 예상되나, 반도체 부품 수급불안 등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해 체감경기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고무‧화학‧플라스틱(60)’은 거래처 발주감소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로 체감경기가 전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중견기업(121)은 주요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증가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중소기업(110) 역시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여부별로는 수출기업(110)은 글로벌시장의 수요증가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와 발주량 증가로 4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으며, 내수기업(113) 또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가와 민간 및 정부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대내외리스크에 관한 질문에서는‘환율 및 원자재가격 변동성(70.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코로나19로 인한 내수시장 침체(66.1%)’,‘금리인상 기조(26.0%)’,‘자금조달 여건악화(18.9%)’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기업에서 일어난 변화에 관한 질문에서는‘큰 변화없음(39.4%)’,‘재택근무 등 업무환경변화(36.2%)’, ‘온라인거래와 비대면 유통채널 확대(16.5%)’순으로 응답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대내외 경기회복과 코로나 백신 접종률 상승 등에 따라 체감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감염증 재확산 우려와 금리인상 등 불안요소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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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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