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춤꾼' 최상진 감독, 아리랑TV 통해 전세계 소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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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 다큐멘터리 감독인 최상진 감독이 아리랑TV 영화정보 프로그램 'K-씨네플렉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돼 주목을 끌었다.
최감독은 영화 '바람의 춤꾼'과 '샤먼 로드'로 국제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인물 전문 다큐 감독이다.
이 작품은 2019 애리조나 국제영화제 장편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2020 산티아고 인디 필름 어워즈 베스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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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한국의 대표적 다큐멘터리 감독인 최상진 감독이 아리랑TV 영화정보 프로그램 ‘K-씨네플렉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돼 주목을 끌었다.
최감독은 영화 ‘바람의 춤꾼’과 ‘샤먼 로드’로 국제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인물 전문 다큐 감독이다.
그의 첫번째 장편 영화 ‘바람의 춤꾼’은 촉망받던 발레리노에서 1980년대 한국의 암울한 정치상황으로 인해 시위 현장에서 춤을 추는 저항춤꾼으로 변신한 이삼헌 춤꾼을 15년 동안 기록한 댜큐 영화다. 이 작품은 2019 콜하푸르 국제영화제 장편경쟁 부문, 2021 EBS 국제다큐영화제 인류무형문화유산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두번째 장편영화 ‘샤먼 로드’는 한국과 프랑스 여성 샤먼의 운명적 만남과 우정을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5년 동안 기록한 감동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9 애리조나 국제영화제 장편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2020 산티아고 인디 필름 어워즈 베스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최 감독은 아리랑TV의 ‘K-씨네플렉스’ 화요일 코너인 ‘영화와 나’에 출연해 그가 기록하는 동시대 인물들을 통해서 “꾸미지 않은 삶의 진실을 배운다”며 “오랫동안 하든 짧게 하든 창작 작업이라는 거는 다 힘들기 마련인데, 시간이 좀더 길어서 힘든 부분은 기다림”이라고 영화와 삶을 설명했다.
최 감독은 또 “그 인물의 갈등과 고민이 함께 녹아서 들어가는 거기 때문에 그 기다림에 또 아름다움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제작이 가능한 인물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의 철학을 풀어놓았다.
그는 그에게 영화는 “다양한 색깔을 지닌 인간을 담는 캔버스”라고 생각한다며 “이 지구라는 별에 사는 우리는 각자 자기만의 색깔로 채색을 하면서 살아가듯, 이 세상이 차별 없이 모두가 하나로 다양한 삶을 받아들이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소망을 털어놓기도 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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