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해양특수구조단서 해경 첫 '잠수기능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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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특수구조단(중특단) 소속 박재형 경장이 해양경찰 최초로 잠수분야 최고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인 잠수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박재형 경장은 "앞으로도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의 최첨단 심해잠수 훈련 시설을 통해 정예의 구조대원을 양성하고, 국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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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중앙해양특수구조단(중특단) 소속 박재형 경장이 해양경찰 최초로 잠수분야 최고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인 잠수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잠수기능장은 산업잠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에게 부여하며, 잠수 관련 국가기술자격으로는 국내 최고등급의 자격증이다. 국내에는 박 경장 포함 9명이 전부다.
현장에서서는 최상급 숙련기술을 가지고 작업관리, 인력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자와 기능 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현장관리자로 역할을 수행한다.
박 경장은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부사관으로 15년간 근무 후, 2017년 해양경찰 특임 구조대원으로 입직했다.
2019년 11월 통영 한산도 인근 해상 어선 충돌 사고 승선원 12명 전원 구조, 2020년 10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중학생 미출수자 2명 구조 등 해양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 현재는 특성화 심해잠수와 구조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교육훈련팀에서 잠수구조분야 표면공급잠수(SSDS) 교관으로 근무 중이다.
박재형 경장은 “앞으로도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의 최첨단 심해잠수 훈련 시설을 통해 정예의 구조대원을 양성하고, 국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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