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질병예방특위, 임신중독증 예방에 저용량 아스피린 권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질병 예방 특별위원회(USPSTF: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임신 중독증인 자간전증(pre-eclampsia) 위험이 있는 여성은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81mg)을 복용하도록 권고했다.
위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자간전증 위험이 있는 임신 여성은 임신 12주부터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권고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8일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 [온라인 의약도서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9/29/yonhap/20210929102636211eaty.jpg)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미국 질병 예방 특별위원회(USPSTF: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임신 중독증인 자간전증(pre-eclampsia) 위험이 있는 여성은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81mg)을 복용하도록 권고했다.
USPSTF는 저용량 아스피린이 ▲자간전증 ▲조산 ▲ (태아의) 자궁내 성장지연(intrauterine growth restriction) ▲주산기(출산 전후기) 사망(perinatal mortality)
위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자간전증 위험이 있는 임신 여성은 임신 12주부터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권고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8일 보도했다.
자간전증은 임신 후반기에 갑자기 혈압이 오르고 소변에 지나치게 많은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가 나타나면서 손, 다리, 얼굴이 부어오르는 증상으로 대표적인 임신 합병증의 하나이다. 이로 인해 모체는 신장, 간, 뇌가 손상될 수 있고 태아는 조산, 사산 등의 위험이 커진다.
자궁내 성장지연이란 출생체중이 같은 임신 주수의 아기들 평균 체중의 10%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USPSTF는 포틀랜드 소재 카이저 퍼머넌트 근거 기반 치료센터(Evidence-based Practice Center)의 질리언 헨더슨 교수 연구팀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지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헨더슨 교수 연구팀은 임신 여성 총 2만6천952명(20~34세)이 대상이 된 23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했다. 이 중 18건은 자간전증 위험이 높은 임신 여성이 대상이 됐다.
이들은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엔 50~150mg의 저용량 아스피린, 대조군엔 위약(placebo)이 투여됐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아스피린 그룹은 자간전증 발생률이 대조군보다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 그룹은 또 조산율이 20%, 자궁내 성장 지연이 18%, 주산기 사망률이 31% 낮았다.
산후 출혈 등 아스피린 복용으로 인한 내출혈 관련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와 모태의학 학회(Society of Maternal Fetal Medicine)도 자간전증 위험이 있는 임신 여성에게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USPSTF는 임상의가 임신 여성에게 저용량 아스피린 처방을 결정할 때는 자간전증 위험을 높이는 여러 가지 건강요인들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USPSTF의 이번 권고는 B등급에 해당한다.
USPSTF의 지침에는 A,B,C,D 4등급이 있다. A등급은 효과가 상당한 것이 틀림없고 B등급은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뜻이다. C등급은 징후나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아주 적으며, 따라서 개개인의 형편에 따라야 한다는 뜻이다. D등급은 효과가 없거나 득보다는 실이 커 권장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USPSTF는 독립 기관이지만 미국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의사와 과학자들로 구성되고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전액 지원받고 있어 사실상 정부 기관이다. 특위가 발표하는 지침은 구속력은 없다.
그러나 USPSTF 지침은 의료보험 회사들이 약물 또는 의료처치의 급여 기준을 결정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 ☞ "니가 죽였잖아"…제주 '중학생 살해' 진범은 누구?
- ☞ 일본차에 떡하니 '필승, 일본 731부대'…호기심에 했다가 체포
- ☞ 중고로 산 김치냉장고 속 1억1천만원 주인 찾았다
- ☞ "백악관 머물던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별명은 라푼젤"
- ☞ 영종도서 피 흘리는 중고차 유튜버 발견…뇌수술에도 중태
- ☞ 발코니서 성관계하다 추락…웃통 벗고 달려나온 남친
- ☞ 걸리면 4명 중 3명이 죽을 수도…우리나라는 안전지대일까
- ☞ 콜라 1.5ℓ 들이킨 남성 사망…뱃속은 가스가 가득
- ☞ 아프간 난민 보호시설서 한 달간 2천명 임신?…사실은
- ☞ 배우 박중훈, '화천대유' 거액 투자 의혹…소속사 "개인적인 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李대통령, 분당 아파트 매물로 내놔…靑 "부동산 정상화 의지"(종합) | 연합뉴스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 혼인신고…"간소한 결혼식 계획" | 연합뉴스
- 은마아파트 화재, 당사자 여학생이 처음 구조 요청 | 연합뉴스
- 국세청, 성과 홍보하다 체납자 코인 마스터키 노출 논란 | 연합뉴스
- '운명전쟁49', 순직 경찰·소방관 모독 논란에 "재편집 결정" | 연합뉴스
- 반려견놀이터에 '낚싯바늘 빵' 던져놓은 60대..."개짖는 소리 시끄러워" | 연합뉴스
- "우리가 무슨짓을 한 건가?" 히로시마 원폭 美조종사 일기 경매 | 연합뉴스
-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여' 가수 션 복지부장관 표창 | 연합뉴스
- "금품 받고 보복 대행"…동탄서 현관문에 오물 뿌린 20대 체포 | 연합뉴스
- 경찰,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가수 MC몽 수사 착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