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강판' 류현진, 양키스 상대 4.1이닝 3실점 패전 위기

고윤준 입력 2021. 9. 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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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도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3회 2아웃을 잡은 후 애런 저지를 상대했다.

류현진은 이날 피홈런 한 개를 추가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피홈런(23개)의 불명예를 안았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게 되면 류현진은 시즌 10패(13승)째를 떠안게 되고, 토론토는 아메리칸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격차가 2경기까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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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부상에서 복귀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4.1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1회초 앤서니 리조와 애런 저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 조이 갈로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2회도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3회 2아웃을 잡은 후 애런 저지를 상대했다. 그는 저지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스탠튼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4회초 류현진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코리 디커슨의 적시타가 터지며 토론토가 2-1로 앞서 갔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기 위해 5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좀처럼 제구를 잡지 못했다. 지오 어셸라에게 안타, DJ 르메이휴에게 볼넷을 내주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고, 앤서니 리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찰리 몬토요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왔고, 그대로 류현진을 애덤 심버로 교체했다. 이후 심버가 저지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류현진의 자책점은 3점까지 늘어났다.

류현진은 이날 피홈런 한 개를 추가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피홈런(23개)의 불명예를 안았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게 되면 류현진은 시즌 10패(13승)째를 떠안게 되고, 토론토는 아메리칸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격차가 2경기까지 늘어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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