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장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당초 계획대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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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은 29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관련해 "서울시는 송파구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당초 계획대로 부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민간분양 공동주택 및 신혼희망타운 건립과 함께 공공기여부지에 주민소통시설과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개발 계획이 추진돼왔다.
송파구는 "구민, 구의회와 힘을 모아 서울시에 지속해서 부지 개발의 원안 이행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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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은 29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관련해 "서울시는 송파구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당초 계획대로 부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사업은 주택 공급과 공공기여 부지를 활용한 복합공공시설 조성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민간분양 공동주택 및 신혼희망타운 건립과 함께 공공기여부지에 주민소통시설과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개발 계획이 추진돼왔다.
개발 계획은 올해 3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까지 통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공동주택 용지에 민간분양 주택 대신 토지임대부주택,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일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송파구의원들도 '성동구치소 이적지 공공분양·임대 전환추진 반대 및 문화체육시설 건립 건의안'을 지난 16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건의문을 서울시에 발송했다.
송파구는 "구민, 구의회와 힘을 모아 서울시에 지속해서 부지 개발의 원안 이행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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