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그물로 싹쓸이"..목포해경, 불법조업 中어선 나포

조근영 2021. 9. 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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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규정보다 촘촘한 그물을 사용해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2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111km 해상에서 망목 규정을 위반한 채 조업한 중국선적 98t 유망어선 A호를 나포했다.

A호는 더 많은 고기를 잡을 목적으로 규정인 그물코 크기 50mm보다 작은 39.3mm 그물을 사용해 어류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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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한 중국어선 현장조사하는 해경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한국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규정보다 촘촘한 그물을 사용해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2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111km 해상에서 망목 규정을 위반한 채 조업한 중국선적 98t 유망어선 A호를 나포했다.

A호는 더 많은 고기를 잡을 목적으로 규정인 그물코 크기 50mm보다 작은 39.3mm 그물을 사용해 어류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포해경은 A호 선장과 선원을 목포 전용부두로 압송해 코로나19 검사·방역조치 후 위반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임재수 서장은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무허가 행위는 물론 허가 어선의 제한조건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해 어민과 수산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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