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급등에 3년 만기 국고채 1.63%로 상승

박원희 2021. 9. 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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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29일 오전 오름세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연 2.290%로 3.4bp 상승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조정하지 못하면 미국 경제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이었다.

박태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매파적 스탠스가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금리 상승의 동조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파월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도 다소 매파적으로 변화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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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급등에 3년 만기 국고채 1.63%로 상승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9일 오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630%이다.

10년물 금리는 연 2.290%로 3.4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6bp 상승, 2.9bp 상승으로 연 1.986%, 연 1.475%를 각각 기록했다.

20년물은 연 2.242%로 0.2bp 올랐다. 30년물은 2.8bp 상승한 연 2.237%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56%대까지 급등하는 등 오름세를 이어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당분간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긴축 우려를 키웠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조정하지 못하면 미국 경제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이었다.

박태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매파적 스탠스가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금리 상승의 동조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파월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도 다소 매파적으로 변화했다"고 지적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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