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하나 된다' 제60회 탐라문화제 내달 6일 개막

변지철 2021. 9. 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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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이 문화로 하나 되는 제60회 탐라문화제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와랑차랑 천년탐라 이여싸나 제주미래'란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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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10일 닷새간 온·오프라인 방식 진행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인이 문화로 하나 되는 제60회 탐라문화제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탐라문화제 거리 퍼레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와랑차랑 천년탐라 이여싸나 제주미래'란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행사 대신 제주아트센터와 탑동해변공연장, 한라아트홀,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등 제주 곳곳에서 행사를 분산해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6일 오후 7시 주 행사장인 제주아트센터에서 60회를 맞는 탐라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퍼포먼스와 각종 공연으로 꾸며진다.

'탐라문화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영상 여행'이란 테마로 탐라문화제가 걸어온 60년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제주 영등굿을 통해 풍요와 번영,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기원한다.

이어 개막선언과 다양한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탐라문화제 개막을 전후해 제주 곳곳에서는 도내 20개 읍면동 민속보존회가 제주의 특산물과 신화·전설 등을 가장 퍼포먼스 형식으로 선보이는 '제주문화 가장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걸궁 선보이는 제주 성산읍 주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외에도 민속예술축제, 학생문화축제, 예술문화축제, 제주어축제, 청소년문화행사 등이 열린다.

폐막행사는 10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립무용단과 제주농요보존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걸궁, 가장퍼포먼스, 제주어말하기 등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탐라문화제 본격 시작에 앞서 특별 초청공연으로 30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영혼을 위한 카덴자' 공연이 열린다.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은 이 공연에는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인 원영석,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앙상블 시나위, 제주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제주오페라연구소합창단이 참여해 합동공연을 펼친다.

더욱 자세한 공연 정보는 탐라문화제 누리집(http://www.tamnafestival.kr)과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공연은 제주지역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또는 녹화중계된다.

탐라문화제 칠머리당영등굿 시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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