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디그롬, 결국 시즌 아웃 "등판 준비 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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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결국 시즌 아웃을 피하지 못했다.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은 29일(한국시각) "디그롬은 남은 시즌 더 이상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그롬은 지난 23일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올 시즌 복귀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하스 감독은 "디그롬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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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결국 시즌 아웃을 피하지 못했다.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은 29일(한국시각) "디그롬은 남은 시즌 더 이상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그롬은 올 시즌 7승(2패) 146탈삼진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 같은 활약에 통산 세 번째 사이영상과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지난 7월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재활에 들어간 그는 최근 불펜 투구까지 마치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디그롬은 지난 23일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올 시즌 복귀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팀 메츠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상황이다. 로하스 감독은 무리하게 디그롬을 복귀시키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로하스 감독은 "디그롬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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