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디그롬, 결국 시즌 아웃 "등판 준비 덜 됐다"

김호진 기자 2021. 9. 29.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결국 시즌 아웃을 피하지 못했다.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은 29일(한국시각) "디그롬은 남은 시즌 더 이상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그롬은 지난 23일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올 시즌 복귀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하스 감독은 "디그롬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결국 시즌 아웃을 피하지 못했다.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은 29일(한국시각) "디그롬은 남은 시즌 더 이상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그롬은 올 시즌 7승(2패) 146탈삼진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 같은 활약에 통산 세 번째 사이영상과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지난 7월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재활에 들어간 그는 최근 불펜 투구까지 마치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디그롬은 지난 23일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올 시즌 복귀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팀 메츠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상황이다. 로하스 감독은 무리하게 디그롬을 복귀시키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로하스 감독은 "디그롬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